교대역 근처 정신과에서 뇌파 검사받고 돌아오는 길
어쩌다 정신과 문턱을 넘게 되었나 솔직히 내가 정신과까지 가게 될 줄은 몰랐다. 그냥 잠을 좀 설치는 정도라고 생각했다. 처음에는 단순히 회사 업무가 바빠서 그런 거겠지 싶었다. 퇴근하고 집에 오면 녹초가 되는데, 막상 침대에 누우면 눈이 말똥말똥해지는 게 며칠째 반복되니까 좀 무섭더라. 밤새 뒤척이다가 새벽에 겨우 눈을 붙이면, 아침에 알람 소리를 못 듣고 일어나는 일이 잦아졌다. … 더 읽기
